상단영역

본문영역

도내 코로나19 다섯 번째 확진자, 화순서 발생

광주광역시 13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 자가격리 해제 하루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
전남도, "추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이동경로 등 공개"

  • 입력 2020.03.17 11:34
  • 수정 2020.03.17 13:19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전남에서 다섯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화순에서 발생한 다섯 번째 확진자는 광주광역시 13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인 63세 남성이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 3일 자가격리 후 진담검사 결과 음성판정 받았으나, 목잠김 증상으로 12일 화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흉부엑스선 검사 결과, 정상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다섯 번째 확진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대상이 아니지만, 자가격리 해제 하루 전인 16일 의심증상이 발견돼 검사를 받았다. 이후 17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아 화순전남대병원 음압병실로 입원했다.

이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기간 동안 부인, 아들과 일시적으로 분리 거주해 별도 접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전남도 신속대응팀과 화순군 역학조사반은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다.

전남도는 추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자세한 이동경로 등을 즉시 공개할 예정이며 추가 확인된 접촉자도 신속히 격리 조치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신천지 관련 대규모 신규 확진자 발생은 감소했으나 최근 콜센터․종교집회 등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만큼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개인 위생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모두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