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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고, 주식회사 명신과 MOU 체결

채용연계형 협약으로 전기자동차 분야 취업 확대

  • 입력 2020.03.19 10:35
  • 수정 2020.03.19 10:44
  • 기자명 오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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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주식회사 명신과 여수공고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전용석)와 ㈜명신(대표 이태규)이 18일 군산 ㈜명신기술교육원에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약은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산업수요에 발맞춘 것으로, 두 기관은 적성별·직무별 채용계획 수립,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특별반 개설, 현장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직업 교육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로 ㈜명신은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여수공고는 우수한 취업처 확보로 고졸 취업의 문을 넓힐 수 있게 되었다.

㈜명신은 한국GM 군산공장을 인수하여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퓨처모빌리티의 전기차 ‘바이톤’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한 회사다. 추후 대규모 국산 전기자동차 생산의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한독상공회의소와 독일의 5개 자동차 기업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아우스빌둥에 12명(BMW,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만트럭버스)이 최종 합격하여 전남은 물론 전국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여수공고 전용석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와 기업이 협력하여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하는 뜻깊은 상생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명신과 적극적으로 교류·협력하여 기업과 학생 모두 만족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이며, 앞으로도 우수 기업체 발굴 및 MOU 체결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전교직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주)명신 박호석 부사장과 여수공고 전용석 교장이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편 여수공고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직업교육운영으로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기술인재를 배출하여 매년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강소기업 등에 다수 취업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전남교육청 공모사업인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창의적 기술인재육성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기관(전국 고등학교 중 3개 학교 선정)으로 선정되어 미래 사회를 대비한 창의력 향상과 혁신적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민관기관 및 산업체와 협력하여 메이커 운동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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