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원도심권 노인복지관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노인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인프라 확충으로 여가활동 공간이 부족한 원도심권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이 가능해진다.
시는 여수시는 어르신들의 접근성과 이동편의를 고려했을 때 원도심권 전역을 아우를 수 있는 최적지로 관문동 일원 부지를 꼽았다. 해당 부지는 국민연금공단 및 동부보건지소 등 공공시설과 인접하고 있어 복지 의료 및 행정서비스 연계도 가능하다.
지난 1월 30일에는 사업의 필요성, 시설 현황, 협조사항 등을 알리는 주민설명회도 개최됐다.
2차 설명회는 토지 소유주와 이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보상 추진 일정, 절차 등 보상 전반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당한 보상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도심권 노인복지관건립사업은 지난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완료됐다. 총 사업비 98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1,800㎡ 지상 4층 규모의 어르신 맞춤형 친환경‧무장애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