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7,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목포에서 발생했다.
해당 환자는 목포 연산동에 거주하는 부부로 60대 여성과, 70대 남성이다.
노점상을 운영하는 7번 확진자는 19일부터 발열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 자택에 머물던 중, 22일 목포와 무안에 거주하는 딸과 손자와 함께 자택에서 식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목포 소재 내과 의원을 방문, 의사권유로 진단검사에 나서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24일 부부 모두 양성으로 판정돼 강진의료원에 즉시 입원 조치됐다.
현재 확진자가 방문한 목포 소재 내과의원은 임시폐쇄되어 방역을 완료했으며 의료인 11명에게 진단검사를 의뢰한 상황이다. 또한 전남도 신속대응팀과 목포시 역학조사반이 심층 역학조사 중이다
전남도는 추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이동경로 등을 도민에게 알리고 추가 확인된 접촉자도 신속히 격리 조치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