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9시 40분경 덕충동 충민사 인근 등산로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산불 현장에 1차 도착한 소방정대 화재진압대는 신고접수 10분여 만에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봄철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인해 자칫 큰 산불로 번질 수 있었으나 초기 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가 발효되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 14 ~ 4. 15)이 운영되는 만큼 산불예방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연이은 마래산 화재에 대해 방화의 가능성을 두고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