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휴관 중인 여수시립도서관이 ‘안심도서대출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이순신도서관 ‘북 드라이브’와 환경도서관 ‘무인예약대출기’를 통한 비대면 대출 방식을 확대한 사전예약 도서대출 서비스를 시립도서관 5개관에서 운영한다.
시설물 보강 및 리모델링 공사 중인 현암‧율촌도서관을 제외한 이순신‧쌍봉‧환경‧돌산‧소라도서관 5개관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대상도서는 일반도서와 어린이도서이며, 1인 4권까지 신청 가능하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회원증을 지참하여 수령시간에 맞춰 도서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수령시간은 신청 다음날 오전 10~12시, 오후 3~5시 하루 두번 각 도서관 출입구 또는 쌍봉도서관 주차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신청 후 2일 이내 수령하지 않으면 취소된다.
휴관기간에도 도서관 홈페이지와 어플을 통해 오디오북(2,118점)과 전자책(2만3,649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장애인과 임산부, 섬 주민들에게는 무료 택배서비스도 추진한다.
또한 서점을 방문하여 도서관에 없는 책을 신청해서 빌려보는 ‘희망도서 바로바로 대출서비스’도 꾸준히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임시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도서대출 편의를 위해 사전예약 안심도서대출서비스를 마련했으니 많이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yslib.yeosu.go.kr)를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팀(☎659-285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갔으며, 코로나 상황 종료 시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