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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지역 어르신 살펴요”

GS칼텍스 여수공장, 25일 결식 우려 노인 가정에 ‘에너지박스’ 100개 전달
무료급식소 '사랑나눔터' 운영중단, 홀몸 어르신 결식 우려... 점심 도시락 제공도

  • 입력 2020.03.25 13:55
  • 수정 2020.03.25 13:5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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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여수공장이 25일 충무동과 광림동 홀몸 어르신 100여가구를 방문해 구호식품이 담긴 에너지 박스를 전달했다.

연등동에서 13년째 운영되고 있는 무료급식소 ‘사랑나눔터’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달 3일부터 중단되자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을 위한 에너지 박스를 준비했다.

에너지 박스에는 쌀 5Kg을 비롯해 라면, 배추김치, 조미김 등과 간식 등 구호식품이 담겨 있다.

GS칼텍스 임직원 봉사자들은 충무동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여수시노인복지관 관계자와 함께 홀몸 어르신 가정 100세대를 방문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도 세심하게 살폈다.

한편 GS칼텍스는 무료급식소 ‘사랑나눔터’ 운영 중단에 앞서 350여명에게 긴급 구호식품을 전달하고 심각한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들께 매일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무료급식소 운영 중단으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GS칼텍스 김형국 생산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신속하게 진정되어 어르신들을 사랑나눔터에서 다시 뵙기를 소망하며, 그 때까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살피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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