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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여파로 손님 잃은 택시운수종사자 긴급 지원

승객수 감소로 수입이 줄어든 택시종사자 대상
1인당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 지원

  • 입력 2020.03.25 17:39
  • 수정 2020.03.25 17:4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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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도비 3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전남도가 취약계층 등에게 지원키로 한 긴급생활비(30~50만 원)와 별개로, 승객수가 줄어 수입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은 택시 운수종사자의 생계안정을 우선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택시 종사자는 1인당 5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받게 된다.

전남도는 버스․택시업계에 마스크 3만 개를 긴급 지원하고 지난해 버스업체 적자노선 재정지원금 136억 원도 신속히 집행을 마쳤다. 또한 해당 사업의 재원인 행정안전부 보통교부세가 확정됨에 따라 127억 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해 즉시 지급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버스・택시・터미널 등 대중이 이용한 차량 및 시설 방역을 위해 별도로 예비비 2억 7,500만 원을 긴급 편성해 마스크와 소독약,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이달 내로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택시와 버스 등 운송업체 및 종사자에게 특별생계자금 지원할 예정이며 현재 국비지원 요청을 마쳤으며 필요한 경우 2차 추경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김 지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운수종사자를 비롯한 도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희망을 만들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며 "전시 상황에 준한 현 상황을 도민 모두가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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