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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형 섬복지가 간다" 섬복지 지원 사업단, 화태도 방문

2주에 한번 10개 섬지역 80세대에 반찬 전달,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도 참여
아름다운 섬에 따뜻한 정성 보내

  • 입력 2020.03.25 18:40
  • 수정 2020.03.25 19:13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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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 월전선착장에서 여수시섬복지지원사업단과 남면 이장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4일 남면 월전 선착장에는 평소보다 더 밝은 웃음소리가 넘쳐흘렀다. 밑반찬을 전달하러 온 여수시 섬복지 지원사업단 때문이다.

‘여수형 섬복지’ 여수시 섬복지 지원사업단은 주민들의 입맛과 영양을 고려하여 김치, 단백질반찬, 계절반찬으로 구성된 물품을 2주에 한번 10개 섬 도서지역 80세대에 전달하였다.

이날 밑반찬 전달식에는 여수시 사회복지과 서정신과장을 비롯하여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미경 부위원장,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박근호 대장, 남면 이장님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섬 지역의 외출이 어려워 홀로 사는 주민의 밑반찬을 걱정하던 횡간도 이장님께서는 “이렇게 찾아와 준 것도 고마운데 섬에 맛있는 밑반찬까지 챙겨주어 너무 고맙다.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반갑게 맞아주셨다.

남면 43세대에 밑반찬 전달을 책임친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박근호 대장은 “섬을 위한 복지활동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도음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불러달라”고 말하였다.

또한 화태중계민원처리소 김철빈 소장은 “독거노인이 많이 거주하는 월전마을에도 방문 서비스와 밑반찬 서비스가 이어진다면 더욱 더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였다.

신미경 부위원장(왼쪽 두번째) 이 섬복지 지원 사업단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미경 부위원장은 “아름다운 섬을 마주하고 있으니 기분이 남다르다.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하여 더 열심히 노력하며 더 많은 섬 주민분들께 서비스를 넓혀 나아가겠다.”라고 말하였고, 4월부터 월전경로당에도 정성 가득한 밑반찬을 전달 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여수시에서 주최하고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여수형 섬복지 지원 사업’은 3월부터 소규모 16개 도서, 섬 주민 947여명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밑반찬, 말벗지원, 의료・보건 및 가스・전기 안전 점검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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