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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저 읽기 『완득이』

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 등 한국 사회 소수자의 이야기

  • 입력 2020.03.26 20:52
  • 기자명 정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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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김려령, 창비

김주연(여천중1)의 북스토리

[완득이] 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사회 생활속에서 조금 불편하더라도 잘 이겨내는 주인공 완득이를 담은 이야기다. 완득이라는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예전에 영화로도 한 번 접해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똥주 선생님이 욕도 많이 쓰고 많이 때려서 정말 나쁘다고 생각했지만 외국인 노동자를 보호해주고 도와주고, 완득이의 꿈을 이루는 것을 도와줘서 의외였다.

완득이의 엄마, 아빠, 삼천은 각각 우리와 다른 점이 있다. 엄마는 베트남 사람이시고, 아빠는 키가 작으시고, 삼촌은 지적장애가 있다.

이를 친절하게 대해주고, 이해하는 완득이도 보기 좋았고(물론 처음에는 불편해 했지만), 외국인 엄마가 편지로 사과할 때 감동적이기도 했다. 또 완득이의 아빠가 완득이의 시합하기 전에 너는 내 춤을 인정해주고, 나는 네 운동을 인정해주고, 우리 몸은 그거 밖에 못하나 보다라는말이 되게 멋지고, 감동스러웠다.

그전에는 안된다고 반대하시던 아버지가 완득이가 킥복싱하는 걸 인정해주고 응원하는 것이니까 더 의미있기도 했다. 또 똥주 선생님이 완득이와 가정을 연결시켜 주고, 외국인들을 보호해주는 등 알고보면 정말 좋은 성생님이었다. 이 책을 많은 감동과 재미를 준 좋은 책이었다.

Q1. 이전까지 완득이는 똥주 선생님이 말을 시키기 전까지는 거의 말 한마디를 하지 않고 지내기도 한다. 왜 완득이는 세상과의 대화를 거부했을까?

A. 잡안 사정도 좋지 않았고, 하고 싶은 것이나 목표가 없었기에 삶의 대한 열정도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세상과의 대화를 거부한 거 같다.

Q2. 완득이는 킥복싱을 하면서 자기를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는 통로를 발견한다. 킥복싱은 완득이에게 어떤 의미였는가?

A. 킥복싱은 완득이가 처음으로 생긴 하고 싶은 거여서 더 열심히 하고 하고 싶은걸 하니까 더 열정이 생기기도 한 것 같다. 또 킥복싱은 완득이에게 삶을 바르게 해줄 수 있는 좋은 의미 인거 같다.

Q3. 다문화가정을 보면서 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에 대한 우리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보고 이야기해 보자.

A. 우리 학교에도 다문화 가정인 아이가 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친구들이 알려주어서 알았다. 처음엔 그 친구가 신기했지만 지금은 그냥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 또 요즘에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 어두운 미래를 극복하는 방법중 하나로 다문화 사회를 선택하고 있다고 한다.

Q4. 똥주 선생님의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를 보호하는 해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이야기해 보자.

A. 똥주 선생님이 외국인이 우리나라로 와서 외국인 노동자를 도와주는 거는 잘못이 없지만, 거기에 불법 체류자가 있어서 문제인거지 도와주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편집자 소개글>
주요 주제 : 다문화가정, 외국인노동자 등 한국 사회 소수자의 이야기, 청소년기 시련의 극복과정
<여수넷통뉴스>와 <휴먼교육연구소>가 힘을 모아 우리 지역의 청소년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된 동서고금의 명저를 읽고, 독서대화와 토론, 글쓰기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지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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