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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 여수시, 세입․세출 모두 증가

내달 1일부터 20일간 시의회에서 선임한 결산위원, 결산검사 실시

  • 입력 2020.03.27 13:38
  • 수정 2020.03.27 15:2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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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19 회계연도 결산 결과 세입은 2018년 대비 2,652억 원(15.2%) 증가한 2조 84억 원, 세출은 3,764억 원(36.1%) 증가한 1조 4,179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교부세 412억 원 증가와 국도비보조금 720억 원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그간 권 시장은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했다.

세출은 2018년도 대비 지역개발, 사회복지, 도로, 교통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증가했다. 세출 비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로 노인, 청소년, 여성, 기초생활보장 등에 쓰인다.

세입에서 세출을 차감한 잉여금은 5,905억 원으로 여기에는 다음연도 이월사업비 3,436억 원, 국도비보조금 반납금 80억 원, 순세계잉여금 2,389억 원이 포함된다.

이중 순세계잉여금 2,389억 원은 초과 세입금 390억 원과 남은 집행잔액 1,999억 원을 합산한 금액으로 2020년도 시민복리 증진과 지역개발을 위한 사업비로 편성되었다.

여수시는 지난 2019년 공기업하수도특별회계 차입금 잔여금 492백만원을 상환 완료하여 ‘채무 제로도시’가 된 바 있다.

위의 결산 내용은 내달 1일부터 20일간 시의회에서 위촉한 시의원,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의 결산검사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꾸준한 세입 확충 노력과 함께 불요불급한 예산을 최대한 억제해 건전재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재정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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