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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방역물품, 갓김치 전달... '온정의 손길' 내미는 시민들

율촌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경북 청도에 돌산 갓김치 전달
소라면 이장단협의회, 마스크 구입비 후원금 100만원 전달
백광산업(주), 소라면에 1천만원 상당의 락스 전달

  • 입력 2020.03.27 13:58
  • 수정 2020.03.27 14:04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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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직접 담근 갓김치를 경북 청도에 전달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율촌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직접 담근 돌산 갓김치 5kg, 50박스를 경북 청도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전달했다.

이기전 회장은 “경북 청도군 주민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우리 시 특산품인 갓김치를 담궜다”면서 “지역을 넘어 우리는 한 가족이다,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율촌면사무소(면장 이재종)와 율촌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지 등 다중이용시설의 집중 방역 및 각종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소라면 이장단협의회 김규협 회장이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소라면 이장단협의회(회장 김규협)도 25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김규협 이장단협의회장은 “소라면 취약 계층에 지원하기에는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동참하고자 각 마을 이장들의 정성스런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박홍상 소라면장은 “소라면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시고 또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살기좋은 소라면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소라면은 100만원 상당의 마스크 300매를 구입하여 취약계층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백광산업(주)이 23일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극복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락스를 여수시에 전달했다

백광산업(주)(대표 강성국)도 기부에 동참했다. 백광산업은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극복을 위해 1천여만 원 상당의 락스 2L 4,800개를 여수시에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탁 후 관내 사회복지시설 137개소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으로 배부됐다.

강성국 대표는 “코로나19 극복 방법은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이다”며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위한 방역물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최근 여러 기업과 단체, 시민들로부터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자 마음을 담은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매우 감사함을 느낀다”며 “주신 물품은 코로나19 감염병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의 예방물품으로 귀하게 사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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