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저 읽기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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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저 읽기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
  • 정재천
  • 승인 2020.03.30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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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을 여는 진로독서활동'_양성평등의 도덕적 의미와 실천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 조라 닐 허스턴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 조라 닐 허스턴

"윤동규(웅천중2)의 진로독서활동"

책 내용 정리

목차별 핵심내용 정리

초반부_할머니에게 결혼을 강요받던 재니는 젊은 나이에 억지로 결혼한 로건 킬릭스랑 생활하나, 너무 무뚝뚝하게 대하는 킬릭스에 김이 빠져 얼마 못가서 깨지고, 이후 조 스탁스와 만나 진정한 사랑을 나눈다.

중반부_그러나 그것도 잠시. 어느 시의 시장이 된 스탁스는 업무에 빠져 재니와 자주 있지도 않았고(재니를 사랑하지 않았다.), 또 가부장적인 스탁스는 그녀의 자유를 억압하는 등 그녀를 힘들게 했다.

이후 스탁스는 일에 힘을 너무 많이 쓰다가 기력이 다해 과로사 하고, 재니는 수많은 구혼자들을 만나다가 우연히 한 젊은 도박사, 티 케이크와 만나게 되었다.

후반부_처음에는 그가 자신의 재산을 노리고 온 거라 생각했으나, 티 케이크의 진심으로 자신을 좋아하는 모습에 마음을 바꾸고 재혼한다.

처음에는 오해도 사고했으나 티 케이크와 그녀는 진정한 사랑을 나누고, 허리케인이 왔을 때 티 케이크는 목숨까지 버리며 그녀를 지키고 사망한다. 이후 재니는 옥살이를 산 후 무죄선고를 받고 풀려나고, 열린 결말로 마무리 된다.

가장 인상적인 문장과 이유 정리

가장 인상적인 문장(장면)은 마지막 페이지 내용이었다. 마지막에 그녀는 세 번의 결혼 끝에 진심으로 자기를 사랑해준 티 케이크의 일종의 환영을 보며 하늘을 향해 팔을 뻗으며 마무리 된다.

이것은 재니가 티 케이크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것과, 이제야 진정한 여자가 되었다는 것. 마지막에 자신을 이러한 운명으로 살아가게 만든 하늘에 팔을 뻗은 장면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

이해가 되지 않거나 더 알고 싶은 내용 정리

이후 스토리에 대해서. 물론 작가 입장에선 굳이 뒷이야기를 써낼 필요는 없다. 상술된 글로도 알 수 있도록, 비록 열린 결말이라고 해도 잘 마무리된 결말이다. 하지만 스토리는 어떤 방식으로든 틀 수 있기 마련이다. 이후 스토리 전개가 궁금하다.

 

책 내용에 대한 자신의 생각 정리

책 내용과 관련한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 정리

책 내용이 기구한 운명이라는 클리셰에 맞춰서 움직이니 만큼, 주인공의 경험 역시 특별하다고 생각해, 경험은 적지 않겠다. 이 책에 대한 생각으론, 책이 정말 흑인 여성에 대해 정교하게 서술되었다는 것이다.

작가가 이 책을 냈던 1937년에는 막 여성인권운동이 시작되던 때로, 이때 당시에는 흑인, 여성 인권이 낮은 시기여서 잘 알려지지 않았고, 결국 그러한 상태로 작가는 숨을 거두었다.

여성인권운동 영향으로 ‘3번의 결혼을 한 흑인여성과 약혼자 셋에 대해서 자세하고 세세하게 써낸 이 작가와 이 책도 빛을 보게 되었다.

 

책 내용을 읽고 변화된 자신의 생각 정리

이 작가의 정체를, 그리고 이런 글이 있었다는 것 자체를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여성인권이나 흑인인권에 대해 공부해보거나, 여성인권이나 흑인인권에 관련해 얘기해 보려면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은 필력도 필력이거니와, 스토리가 잘 짜여 있는데다 재미도 있다. 또한 20세기의 흑인 여성에 대해 아주 잘 묘사했다.

 

책 내용과 사회 연결하기

책 내용과 관련된 이슈 및 사회현상 검색

현재 대한민국 상황이 대표적이다. 여성과 남성이 예전에 비해 많이 동등해져가고 있다. 불과 50년 전을 생각해보면, 고작 반세기 만에 엄청나게 급진적으로 여성인권이 향상된 것이다.

과거의 정석적인 가장은 조 스탁스였지만, 50년 동안 티 케이크로 바뀌어 가고 있다. 아마 미래에는 티 케이크가 확실히 정석적인 가장이 될 거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자신의 진로-전공 분야 연결하기

자신의 진로 전공 분야에 참고할 수 있는 책 내용 정리

책의 주제와 내용에서 내 전공과의 연관점은 찾긴 힘들 것 같고, 참고할만한 건 이 책의 필력이다.

비현실적인 판타지 장르 같은 것이 아니지만, 인물이 코미디스럽거나, 작품의 분위기가 가볍거나 한 글이 아니면서도 10대인 나한테도 술술 읽힌다. 저 셋을 넣지 않으면 책이 소위 말하는 노잼이 될 수 있는데, 이 책은 그렇지가 않다.

좋은 책을 읽고 글쓰기를 하면서, 필력이 높아지면 작가에 더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진로-전공 분야에 필요한 자질 검색 후 책 내용과 연결하기

책 내용 자체에서는 작가의 자질과 관련된 내용이 없다. 그러나 책의 외부적인 구성으로 가면 달라진다. 이 책은 20세기 초반의 흑인 여성의 모습과 여러 유형의 남편의 모습을 너무 딱딱하지 않고 가볍게 그려낸 글이다.

작가로서는 이러한 책의 외부적인 내용이 작가에게 필요한 뛰어난 필력과 연결된다고 생각한다.

<편집자 소개글>
주요 주제 : 여성의 권리와 정체성, 인권, 삶의 의미
<여수넷통뉴스>와 <휴먼교육연구소>가 힘을 모아 우리 지역의 청소년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된 동서고금의 명저를 읽고, 독서대화와 토론, 글쓰기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지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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