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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저 읽기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관계형성의 중요성

  • 입력 2020.03.30 14:29
  • 기자명 정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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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J.M.바스콘셀로스

박태양(충덕중2)의 북스토리

Q1. 늘 장난을 치고 심한 꾸지람을 듣던 제제에게 뽀르뚜가와의 만남은 어떤 의미였을까?

A. 자신을 챙겨주는 사람과의 만남은 정말 친한 친구를 다시 만난 것같은 기분일 것이다. 뽀르뚜가에게 제제는 소중한 사람, 제제도 뽀르뚜가를 소중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결국 그 말은 서로가 서로를 이해, 배려, 존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Q2. 내가 생각하는 는 어떤 모습이며, 나는 나의 주변 사람들과 어떤 태도와 모습으로 관계를 맺어가고 있을까?

A. 내가 생각하는 나는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을 즐기고,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는 모습이다. 왜냐하면 내가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면 상대방도 나의 이야기에 경청해주어 더 친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나의 주변사람들과 대화할 때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해주는 태도와 나의 말을 고집하지 않는 모습으로 관계를 맺어가고 있다.

Q3. 가난한 다문화가정의 아이인 제제는 브라질이라는 먼 나라가 아니라 바로 우리 주변에도 있지 않을까? 제제에게 느끼는 공감과 이해를 우리 주변의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과도 나눌 수 있을까?

A. 나는 제제가 가족들에게 사랑을 받지 못해서 관시 받기 위해 그런 심한 장난치는 것이 공감이 되었다. 그렇게라도 해야지 가족들이 관심 가져줄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제제를 때려서 제제에게는 더 고통스럽게 되었다. 그리고 마을에 무슨 일이 생기면 제제가 했다고 억울한 일도 생겼다.

우리 주변의 다문화 가정 친구들도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지만 친구들이 관심 주기는커녕 다문화 친구들을 괴롭히거나 따돌림 하는 일도 있다. 다문화 가정 친구들도 제제처럼 관심을 받지 못한다는 게 비슷한 점인 것 같다.

Q4. 제제의 이야기 속에서 어떤 삶의 교훈을 발견할 수 있을까?

A. 첫 번째 교훈은 사람들이 서로서로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것이 소중하고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삶의 목적에 대해 알려주고 그 사람이 힘들 때 그 고난을 견뎌낼 수 있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Q5. 뽀르뚜가와의 만남은 제제를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A. 지금까지 부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던 제제가 긍정적인 사고가 생기는 변화가 생겼다. 지금까지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던 것을 뽀르뚜가와의 만남을 통해 사랑과 우정을 나누게 되었다. 그리고 제제의 낮았던 자존감을 높여주기도 했다.

Q6.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혼혈 가정의 자녀인 제제가 자신의 환경과 주변 사람들에 대해 느끼고 있는 감정과 생각을 우리 사회의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경우에 대입해 생각해보자.

A. 제제는 자신을 때리는 아빠에게 커서 꼭 죽인다고 말한다. 반대로 자신을 사랑해주고 관심을 주는 뽀르뚜가 아저씨에게는 자신의 고민을 털어내고 아저씨 말도 잘 듣는다.

제제가 뽀르뚜가 아저씨와 서로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처럼 다문화 아이들도 의지할 수 있게 해주거나 관심을 가져주면 이 아이들도 상처받지 않고 잘 살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편집자 소개글> 
주요 주제 : 자긍심과 자기존중, 관계형성의 중요성
<여수넷통뉴스>와 <휴먼교육연구소>가 힘을 모아 우리 지역의 청소년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된 동서고금의 명저를 읽고, 독서대화와 토론, 글쓰기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지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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