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29일 영국에서 귀국한 A씨와 스페인 국적의 B씨가 3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12월부터 영국에서 거주하던 A씨는 인천공항에서 이모부의 자가용을 이용, 여수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를 채취한 후 자택으로 귀가했다. 자가격리 중 31일 오전 7시께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와 함께 입국한 B씨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A씨와 영국에서 함께 거주한 사실이 나타났다. B씨는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아직까지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시 조사 결과 A씨는 이동 동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