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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문수동 사전투표소, 투표 순조롭게 진행

신분증, 마스크 착용 필수... 발열체크 등 감염 예방도 철저
11시 현재 전국 투표율 3.72%, 전남 6.3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 입력 2020.04.10 17:35
  • 수정 2020.04.10 22:25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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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동 사전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기사추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10일) 전국투표율은  12.14%를 기록했다. 사전투표 도입이래 최고치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과 전북으로, 각각 18.2%와 17.2%을 기록했다.  대구는 10.2%로 가장 낮았다.
서울 12.14%, 부산 11.43%, 세종시 13.88%,  제주도 12%, 강원도 13.88%, 경북 13.76% 등 이다. 

 

[1신]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실시되고 있다. 내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전남 여수시도 읍면동별로 27곳에서 사전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11시 투표율이 3.72%로 집계됐다.

여수시 문수동 사전투표소 역시 오늘 오전 6시부터 사전투표가 실시되고 있다.

투표소 들어가기 전 유권자들이 손소독 후 비닐 장갑을 끼고 있다.

유권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며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를 하게 된다.

투표사무원들은 입구에서 투표 참가자들의 발열체크부터 실시한다. 그리고 투표소에 들어가기 전에 손 소독과 1회용 비닐장갑을 나눠주고 있었다.

대기하는 지점도 정해두고 ‘거리유지’를 위해서도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여수시문수동 사전투표사무원 강현순씨는 “사전투표 오신 분들이 발열체크도 잘 따라주시고 손소독도 저희가 소독제를 손바닥에 발라주면 제대로 소독을 하신다. 또 비닐 장갑도 두 쪽 모두 끼시고 투표장으로 들어간다”며,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런 번잡스러운 과정 때문에 본 투표일인 15일 투표하는 시민들이 밀릴 경우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것이 우려된다”며 사전투표를 잘 활용하면 번잡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고 말했다.

투표 참가 시민들은 15일 사정이 있어서 미리 하거나, 특별한 일은 없지만 번잡함을 피해 사전투표를 하는 유권자도 눈에 띄었다.

문수동에 사시는 장봉환(50)씨는 “15일에 특별한 일은 없는데, 오늘 마침 시간이 있어서 노느니 그냥 사전 투표하러 왔다”고 말했다. 역시 문수동에 주소를 둔 김영덕(61)씨는 투표일에 사정이 있어서 미리 마쳤다. 여수경찰서 여문파출소 황아름(여) 순경도 당일 근무로 바쁠 것 같아서 동료와 함께 사전투표를 한다고 말했다.

사전 투표 참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손소독이나 비닐장갑 착용으로 바이러스 감염 우려 없이 안전하게 투표를 마쳤다고 말했다.

한려초등학교 한려관 내부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 모습. 충분한 '거리두기'에 신경쓰고 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11시 투표율이 3.72%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4,399만 4,247명의 선거인 중 163만 8,614명이 투표를 마쳤다.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6.32%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2.87%였다.

아울러 ▲ 서울 3.55% ▲ 부산 3.29% ▲ 인천 3.24% ▲ 광주 4.72% ▲ 대전 3.76% ▲ 울산 3.24% ▲ 세종 4.18% ▲ 경기 3.11% ▲ 강원 4.48% ▲ 충북 4% ▲ 충남 3.94% ▲ 전북 5.88% ▲ 경북 4.54% ▲ 경남 3.94% ▲ 제주 3.64% 등을 기록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오고 있는 모습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여수시 문수동의 사전투표소인 한려초등학교 '한려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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