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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마침내 헬조선과 작별하다

청년세대에게 해븐조선을 물려주길 소망한다

  • 입력 2020.04.12 07:24
  • 기자명 김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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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코로나19 때문에 초상집이다. 선진국이라 부르는 나라일수록 더 그렇다.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는 이탈리아(1만8천849명), 미국(1만7천925명), 스페인(1만5천970명), 프랑스(1만2천210명), 영국(8천958명), 대한민국(208명) 순이다.

존스홉킨스대가 발표한 사망자통계를 보면 문재인 정부가 얼마나 코로나19에 대처를 잘했는지 알 수 있다.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전세계 정상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온 세상이 코로나19 때문에 초상집이다

 

문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 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에 이어 보리소프 총리와 연달아 전화통화를 나눴다.

이렇게 객관적인 자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보수언론과 미래 통합당은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에 잘 못 대응하고 있다고 연일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 더불어 이에 동조하여 부화뇌동(附和雷同)하는 국민이 적지 않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우리 국민은 냉정하게 역사의 물결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라면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역대 가장 높은 26.69%를 나타냈으며 선거 당일 투표율도 어느 선거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우린 동안 유럽이나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에 비하여 여러 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고 우리 자신을 비하하고 폄하하였다. 그런데 작금의 현실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자랑스러운 국민인지 깨달을 수 있다.

 

‘革舊習一刀決斷根株(구습을 혁파하라! 한칼에 결단하여 뿌리까지 뽑아야 한다.)’

 

우린 코로나 19의 극한상황에서 그 어느 나라도 보여주지 못했던 따뜻한 인간애를 보여주었다. 특히 선진국이라 불리는 나라에서 사제기가 극성을 부렸을 때 우리 국민은 이기적인 모습보다는 이타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지혜롭게 대처해왔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아직도 적폐라는 암덩어리가 역사의 길목마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 막고 있으며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율곡 이이 선생은 ‘격몽요결’에서 구습(舊習)이야말로 나의 목표를 성취하는 데 가장 장애가 된다고 말한다. 즉 어제의 잘못된 나(적폐)를 부수고 내일의 새로운 나(국가)를 만드는 혁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革舊習一刀決斷根株(구습을 혁파하라! 한칼에 결단하여 뿌리까지 뽑아야 한다.)’

바로 지금 바꾸어야 한다. 오늘 지나고 내일 잘못된 구습을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어떤 구습도 바꿀 수 없을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적폐를 없애지 않고 또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큰 낭패를 볼 것이다.

더 이상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어른이 되지 말자. 우린 진보와 보수 말할 것 없이 질곡의 역사를 함께 걸어왔다. 약소국의 운명이었고 비애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이젠 대한민국의 운명을 국민 스스로 개척하자. 아직도 늦지 않았으니 지금부터라도 나라의 주인으로 거듭 태어나자.

청년세대가 얼마 전까지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고 불렀다. 이번 4.15총선에서 헬조선과 작별하고 그들에게 해븐조선을 물려주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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