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양중학교(교장 박종인)가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세월호의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를 주제로 30일까지 보름간 추모 행사를 추진한다.
여양중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온라인 개학 상황 등을 고려해 사이버 추모 행사를 안내하고, 담임 교사를 중심으로 학교홈페이지 열린마당에서 학년별로 자율적 추모행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안내하였다.
추모행사는 유투브 동영상 '세월호 추모영상 및 영상으로 보는 1,073일' 감상 후 자작시 짓기 및 글쓰기, 추모 리본 만들기, SNS 추모글 남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려지며 이후 추모 활동 결과를 온라인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여양중학교는 학생지도부의 안내에 따라 PPT 교육 자료 및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온라인 개학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되새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종인 교장은 “6년이 지났지만 세월호의 진실은 결코 침몰하지 않는다. 4월 16일 그날의 아픔을 가슴 속 깊이 새겨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며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도록 교육 자료와 동영상 준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