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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따뜻한 손길 이어져

국제와이즈멘 여수지방 14개 클럽,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200여만원 상당의 쌀 기부
개인 후원과 각종 후원물품으로 장애인에게 식료품 전달

  • 입력 2020.04.16 13:00
  • 수정 2020.04.16 15:17
  • 기자명 김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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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와이즈멘 여수지방 14개 클럽 회원들이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14일 국제와이즈멘 여수지방 14개 클럽 회원들이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천중근)에 후원했다.

국제와이즈멘은 친교, 교양, 봉사를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 봉사단체로 여수지방클럽, 여수클럽, 진남클럽, 한려클럽, 동백클럽, 거북선클럽, 충무클럽, 청해클럽, 좌수영클럽, 진달래클럽, 천마클럽, 한려수도클럽, 앙상블클럽, 대교클럽, 오션클럽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이 함께 뜻을 모아 쌀 나눔에 215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쌀 후원은 복지관 운영위원이면서 전)YMCA이사장인 이대성님의 후원과 독려로 돌산갓김치, 벅수회에서도 쌀을 후원했다.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원장 김명진)의 깍두기를 후원했고(왼) '엄마의 마음으로' 봉사단이 직접 만든 마스크를 기부했다

재가장애인의 코로나극복을 위한 식료품전달에도 다양한 물품후원이 이어졌다.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에서는 깍두기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협의회(회장 최상철)은 카스테라를, 김지광, 황인민, 최종순, (재)한국프로복싱연맹에서도 식료품을 지원했다. 

또한 '엄마의 마음으로' 봉사단에서는 면마스크제작을 위해서 70만원 후원했으며, 복지관 재봉틀실에서 마스크를 제작하여 배부했다.

천중근 관장은 "코로나로 더 고달파진 취약계층, 저소득가정의 장애인들에게 여러분들의 특별한 도움은 희망"이라며 참여한 단체 및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복지관직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이 장애인들에게 전달됐다

한편 식료품을 받은 이 모씨는 "선생님 너무 미안하고 감사드릴 뿐입니다. 복지관에 나가지 못해 아쉽지만 복지관에서 장애인들에게 신경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라며 문자로 감사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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