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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장 정문 앞 로터리 교통섬 '새 단장'

조경수목 심어 ‘5대양 6대주로 뻗어나가는 세계 속의 여수’ 표현

  • 입력 2020.04.20 13:31
  • 수정 2020.04.20 15:44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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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 정문 앞 회전교차로의 삭막한 교통섬이 조경수목으로 아름답게 단장을 마쳤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정문 앞 회전교차로 교통섬이 조경수목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박람회장 앞 로터리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여 오동도나 여수밤바다를 찾는 관광객 등이 반드시 통과하는 교통요충지이며 관광의 구심점이다.

시는 바로 이 교통섬에 2012여수세계박람회 계승 의지와 비전을 담아 ‘5대양 6대주로 뻗어 나가는 세계 속의 여수’를 표현했다.

교통섬 중심에는 삼려통합을 상징하는 세 그루의 코크스야자나무를 심고, 주변에는 홍가시, 가장자리는 5대양 6대주를 상징하는 5조각의 황금사철과 6조각의 꽃치자 나무를 식재했다.

코크스야자나무는 여수지역에서 월동 관리가 필요 없는 사계절 푸른 아열대수종으로 관광객들에게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3여를 상징하는 야자나무를 둘러싸고 있는 홍가시나무의 붉은 새순은 통합 여수시에 추진력을 더하는 불꽃을 상징적으로 구현했다.

정종곤 산림과장은 “여수시의 기상과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싶어서 이러한 상징물을 구상했다”고 밝히며 “잘 관리해서 따뜻한 남쪽도시의 이국적인 풍광을 연출해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해양관광휴양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장 정문 앞은 당초 입장객을 위해 넓은 광장과 캐노피 시설이 설치되었으나 지난해 관광객 교통 편의를 위한 로터리를 조성하면서 나무 한 그루 없는 원형의 교통섬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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