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규모 입식테이블 설치지원 사업 추진이 완료됐다.
좌식테이블은 서구화된 동양인의 몸에 장시간 앉아있기 불편하고 음식점 영업주나 종사원이 서비스를 제공할 때도 부담과 무리가 많이 간다.
시는 이러한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작년에는 2천만원을 지원하여 20개 식당에 입식테이블을 설치했고, 올해는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50개소에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
시 지원을 받은 한 음식점 영업주는 “식당을 찾는 손님마다 입식테이블을 원했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워 망설였는데 사업비 절반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과감히 입식으로 교체했다”면서 “인건비 상승으로 종업원까지 줄인 상황에 입식테이블은 여러 면에서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신청자가 폭주하면서 올해 여수시 입식테이블 설치지원 사업신청은 마감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폭발적인 수요를 감안해 추경 예산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입식테이블 교체 사업은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