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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위해” 어느 초등학생의 용돈 기부

미평초 재학생 전찬누리 군, 차곡차곡 모은 20만 원 둔덕동주민센터에 기부

  • 입력 2020.04.24 13:40
  • 수정 2020.04.24 18:30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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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평초에 다니는 전찬누리 군이 둔덕동주민센터에 찾아와 그동안 모은 용돈 20만원을 기부했다

미평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전찬누리 군이 차곡차곡 모아온 용돈 20만원을 기부해 지역에 훈훈함을 전했다.

전 군은 23일 둔덕동주민센터에 찾아와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그동안 모은 용돈을 기부했다.

전 군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부와 봉사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을 뉴스에서 보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하며 “세뱃돈, 용돈 등을 모아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강행숙 둔덕동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 어린이의 기부를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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