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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관광객 몰려온 여수시, 관광종합대책반 운영

황금연휴 기간 관광시설 등 방역 대응 상황 현장 점검 총력

  • 입력 2020.05.02 07:31
  • 수정 2020.05.02 08:52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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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야간 낭만포차를 찾은 관광객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여수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이에따라 시민과 관광객 모두 안전하게 함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여수시는 관광종합대책반을 편성하고 지난 30일 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연휴를 맞아 오동도 인근과 돌산은 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 돌산 신기항  금오도 배편도 연일 만원이었다.  

시에 따르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 완화 발표(4.20.) 이후 차츰 회복되는 관광수요와 황금연휴(4.30~5.5)를 맞아 관광객 방문에 대비하여 주요 관광시설 방역대응 강화와 시내 일원 관광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관광종합대책반을 운영하며 여수시내 관광안내소에서 발열체크하는 모습

관광종합대책반은 지난 30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운영되며, 상황반, 시민불편 대책반, 교통 대책반, 식품위생 대책반, 공중화장실 대책반, 쓰레기 대책반 등 15개 반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개통 후 증가하는 관광객에 대응하여 ‘조발‧적금 전망공원 대책반’을 신설하고 노점상 등 불법 영업행위 단속과 이동식 화장실 제공, 공원 청결유지 등 편의제공으로 방문객 불편사항 해소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황금연휴를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특별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24일부터 5월 5일까지 관광시설을 대상으로 방문객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권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손잡이 등 다중 접촉 시설물 수시 소독 관리 여부를 지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주요 관광지 일원 27개소에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로 코로나 19를 극복하자는 현수막을 제작 게시하여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방역대책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해 나가야 할 사항이라며, 공공시설의 경우 시에서 주기적으로 직접 방역소독을 하고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안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유원시설 등 민간의 경우도 자체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여수를 찾아오시는 관광객들도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실천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여수아쿠아리움에서도 입장객 발열체크를 하고 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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