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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쿠웨이트서 입국

3개월간 쿠웨이트 현장근무 해외입국자, 접촉자 모두 ‘음성’ 판정

  • 입력 2020.05.04 15:20
  • 수정 2020.05.05 21:08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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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여수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 2일 새벽 전남도가 운영 중인 임시검사시설에 입소한 A씨(60세)이다.

A씨는 지난 3개월간 쿠웨이트 공사 현장에서 근무를 마친 후 1일 카타르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광명역에서 KTX 해외입국자 전용칸을 통해, 임시검사시설인 나주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 입소했다.

입소 후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지난 2일 저녁 최종 양성 판정받았다.

확진자 A씨는 전남도가 지난달 1일부터 시행한 임시검사시설에서 확진 판정 받은 첫 환자다. 현재까지 임시검사시설에서 검사받은 환자는 총 1,929명이다. A씨는 현재 순천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입원 조치중이며, 특별한 증상은 없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쿠웨이트 동행 입국자 1명과 KTX 열차 등 탑승객 11명 등 총 12명의 해외입국자이며, 이들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됐다. 이들은 도내 시군 격리시설에 입소되며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확진자가 입소했던 농식품공무원교육원 해외입국자 53명과 근무자 24명 등 총 77명도 모니터링 대상에 올랐다.

한편 지금까지 전남도에서 발생한 총 16명의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는 8명이다. 현재 12명은 완치 후 퇴원했으며, 순천의료원과 강진의료원에 각 2명씩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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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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