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말부터 휴관에 들어간 이순신도서관이 6일 재오픈했다.
전남 동부권 최대 규모로 지난해 12월 개관한 이순신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에 달한다.
2015년 도서관 건립 기본계획이 수립되어 국비 포함 총 사업비 198억 9천만 원 소요, 2018년부터 2년간 공사를 진행했다.
도서 4만321권과 전자책, 오디오북, DVD 등 비도서 9,679점을 소장하고 있다.
현재는 자료대출과 반납만 가능하며 13일부터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
임시개관 기간 동안 도서관 출입자는 반드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손 소독 실시 후 입장이 가능하다. 이용자 간 일정한 간격 유지를 위해 하루 입장 인원을 제한하며 코로나19 안정화 추세에 따라 학습실을 개방하고 각종 문화프로그램 및 토요프로그램 등도 단계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순신도서관은 임시개관을 앞두고 도서관 전체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하루 한 번 이상 소독 및 주기적인 환기로 감염예방을 관리할 방침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