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테마 코스 시티투어 낭만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가 8일부터 운행한다.
국내 유일 시티투어와 뮤지컬, 문화해설, 버스킹이 어우러진 이벤트형 테마버스인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매주 금, 토 저녁 7시 30분에 이순신광장을 출발해 2시간 가량 소호동동다리,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종포해양공원와 같은 여수 대표 야경명소를 누빈다.
버스에서는 낭만버스커가 세 요정(시간의 정령, 악기의 정령, 마법의 정령)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공연과 트럼펫 연주도 펼쳐진다.
또한 가족과 친구, 연인에게 미안함과 고마움,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사랑의 세레나데, 낭만엽서 보내기와 여수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여수퀴즈팡팡, SNS 탑승후기 이벤트도 실시된다.
탑승 소감을 개인 SNS와 블로그 등에 올린 후 주소(URL)를 여수관광문화 홈페이지(http://tour.yeosu.go.kr/)에 올리면 선정을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11월 중순까지 여수밤바다를 누빌 예정이다.
탑승 예약은 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포털(http://ok.yeosu.go.kr)에서 가능하며, 요금은 성인 2만원, 경로·장애인·군인·학생 1만원이다. 여수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의 인기 비결은 여수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뮤지컬과 버스킹 공연 등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고 밝히며 “올해도 전 좌석 매진행렬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낭만버스 탑승객들의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등 생활 방역을 철저히 추진해 안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