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이태원 클럽 관련자 312명…유흥시설 등 27곳 행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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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이태원 클럽 관련자 312명…유흥시설 등 27곳 행정명령
  • 편집국
  • 승인 2020.05.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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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서울 이태원 클럽 '메이드'에서 용산구청 방역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이태원 클럽과 주변업소를 방문한 전남 거주자가 총 312명으로 늘어났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기준,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한 전남 거주자는 15명, 이태원 주변업소를 찾았다고 신고한 사람은 297명이다.

직접 방문한 15명 중 14명은 음성판정, 1명은 검사중이다. 주변업소를 찾은 297명 중 197명은 음성, 나머지 100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가족과 동거인 7명에 대한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처럼 방문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보건복지부가 이태원의 해당 클럽을 7개로 늘린 데다 방문지도 클럽 주변 카페에서 이태원 일대로 확산시킨 때문"이라며 "전남 방문자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 19 확진자는 12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모두 107명으로 서울 68, 인천 7, 경기 23, 충북 5, 부산 2, 전북 1, 제주 1명이다.

전남도는 전남지역 클럽, 콜라텍, 일반음식점 신고 후 주류를 전문 취급하며 춤을 추는 업소 등 27곳에 대해 12일부터 오는 24일 자정까지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받은 시설은 즉시 영업을 중지해야 하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감염병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업장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24일부터 5월6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7개 클럽을 비롯해 강남구 논현동 블랙수면방, 종로구 익선동 확진자가 다녀간 일반·휴게음식점 방문자에 대해서도 '진단검사'와 '대인접촉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전남지역 거주자 중 클럽·콜라텍 등 고위험군 시설을 방문한 사람은 1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전남도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고, 이태원 클럽을 출입한 다음날부터 최대 14일간 대인접촉금지를 해야 한다.

전남도는 이를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할 방침이다. '코로나19' 방역에 따른 피해와 손해를 입힐 경우 행정처분과 별도로 손해배상과 치료비를 청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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