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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또 사고 ... 휴캠스 '가스누출'사고 발생

과연 안전이 '담보'되는 산단인가? ...인명피해 없었으나 시민들 걱정 태산

  • 입력 2020.05.18 17:43
  • 수정 2020.05.18 17:44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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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내 휴캠스 여수공장 전경

여수국가산단 휴켐스(주) 공장에서 지난 16일 유해물질인 ‘녹스(질소산화물)’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스누출 사고는 16일 오후 3시 21분께 여수산단 휴켐스(주) 공장에서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화학차 등을 긴급 출동시켜 현장을 통제하고 가스 제거 작업 등을 진행했다.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가스누출 사고는 휴켐스(주) 공장 기계 수리를 위한 정지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사고 직후 측정한 녹스(NOx)가스 농도는 0.3ppm으로 파악됐다.

누출된 가스는 소량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주말을 보내던 인근 주민과 시민들은 가스 누출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가스누출 시간과 안전관리 여부 등을 비롯해 전반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휴켐스(주)는 태광실업 계열사로 정밀화학 핵심소재 기업이다. 지난해 10월 여수산단에 연산 40만톤 규모의 질산 공장을 증설을 추진해, 공장이 완공되면 질산 생산능력은 기존 108만 톤에서 150만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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