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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전 시장의 '구조적 권력형 비리'인 상포특혜 수사하라"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27일 오전 시청서 상포특혜 수사촉구 기자회견
"상포지구 행정특혜, 피고발인 수사로 밝혀야",

  • 입력 2020.05.27 12:13
  • 수정 2020.05.28 03:56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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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린 돌산상포지구 행정특혜의혹 수사촉구 기자회견 모습

여수상포지구 비대위가 주철현 전 시장을 고발한 가운데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27일 여수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지난주 상포지구 비상대책위는 전남지방경찰청에 주철현 전임시장을 고발했고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히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한 "최근 전남지방경찰청 지는범죄수사대는 상포지구 특혜와 관련 주철현 전임시장에 대합 업무상배임혐의에 대해 고발인 을 조사했다"며 "피고발인 소환 조사를 비롯한 철저한 수사로 권력형 비리 범죄행위에 대해 철퇴를 가해 줄 것"을 경찰에 촉구했다.  

이들은 "뉴스타파 보도,5촌 조카사위의 기자회견, 이용주 의원이 공개한 녹취파일 등으로 봐서 주철현 전시장 등이 개입된 정황이 드러났다"며, 관련 내용으로 봐서는 "(주철현 전 시장의)조카사위에 이어 비서실장,여수시 공무원까지 조직적으로 상포지구 이권에 연루 정황이 드러났다고 본다"고 '촉구서'에 밝혔다. 

이날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전남지방경찰청에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면서 “피고발인 주철현은 여수 시장 재직 당시 돌산 상포지구 도시계획시설 설치 방안을 최종 결재하여 피고발인 김명식이 195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도록 행정권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감사원 감사 결과 이는 특정인에게 특혜를 부여한 사건으로 구조적 권력형 비리로 볼 수 있다”며 “비리 행위자이자 행정 최고 책임자인 당시 여수시장과 관련 공무원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이들은  '여수돌산 상포지구 행정 특혜의혹 철저한 조사 및 엄중처벌 촉구서'를 전남지방경찰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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