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가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에 대비하여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각종 재난의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 749명의 인력과 76대의 소방차량이 동원되어 화재 사전 예방 및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소방서는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구축, 주요사찰인 흥국사, 향일암에 소방차량을 근접배치하고 전통사찰 및 암자 50개소와 주요 등산로 순찰활동 강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를 갖추는 등 화재 및 각종 재난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김창수 서장은“전통사찰은 목재 건축물로서 화재발생 시 초기 진화에 실패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사찰을 찾는 모든 시민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소방서는 지난 5월 6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주요 사찰 등 13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결과 불량사항 조기 보완을 지시했으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