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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보리로 만든 소주 한잔 하실래요

6월 남도 전통주에 ‘영광 톡한잔소주’ 선정
영광 찰보리를 발효시킨 증류식 소주, 입안 가득 퍼지는 보리향이 일품

  • 입력 2020.05.31 21:07
  • 수정 2020.05.31 21:0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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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남도 전통주로 선정된 '톡한잔소주'

영광 찰보리로 만든 (유)대마주조(대표 정덕진)의 ‘톡한잔소주’가 6월 남도 전통술로 선정됐다.

‘톡한잔소주’는 영광 보리특구에서 생산된 찰보리를 발효시켜 만든 증류식 소주로 입 안 가득 퍼지는 은은한 보리향이 일품이다.

알코올 도수가 30도로 높아 소주 특유의 쓴 맛은 있으나 보리에서 나오는 감칠맛이 어우러져 매력적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주원료인 찰보리는 쌀보다 식이섬유가 5배나 많이 함유돼 변비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칼슘과 비타민 B1, B2가 풍부해 콜레스테롤 예방에도 좋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지난 2014년과 2015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맛과 품질을 인증 받았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톡한잔소주’처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사용해 장인정신으로 빚은 전통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며 “소비자들이 남도의 우수한 전통술을 즐길 수 있도록 판매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유)대마주조 ‘톡한잔소주’은 1병(500㎖) 기준 1만 원으로, 구입문의는 전화(061-351-99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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