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정주여건을 개선한 새로운 형태의 전원마을인 화양 분재마을이 조성된다.
화양면 나진리 산 209번지 등 3필지, 약 5만㎡ 부지에 자리잡을 예정인 화양 분재마을은 57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조합이 민자 208억원을 투입하여 관광객들에게 분재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화양분재마을정비조합(조합장 김용묵)은 지난 5월 전남도로부터 마을정비구역 지정 승인을 받고 공사 시행에 앞서 사업시행계획을 시에 제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화양 분재마을은 도시민의 농‧어촌사회 유입 촉진에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분재마을이 조성되면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주거 공간이 마련되고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과 인구 유입을 선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휴양 체험 공간 및 몸과 마음이 쉬어가는 아름다운 힐링 전원마을의 모태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