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2019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가 실시된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이번 조사는 국내 경제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지정 통계조사다.
조사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 여수에 위치한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다.
전년대비 24,379개 보다 11.3% 증가한 27,143개 업체를 조사하며 조사항목은 사업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프랜차이즈 관련 사업체 여부 등 11개다.
조사요원 62명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하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단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은 상황에 따라 전화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결과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 경영계획수립 및 학술연구, 지역소득추계(GRDP)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여수시 나병곤 기획예산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조사의 어려움이 예상되나, 마스크 착용 및 응답자와 일정한 거리유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며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