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가 여수시와 함께 3월부터 ‘청년 잡매칭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한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청년 잡매칭 지원사업’은 여수상공회의소가 지역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 잡매칭 지원사업’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자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는 교육비 전액 지원받으며 여수중장비학원, 뉴하나컴퓨터학원, 여수직업전문학교에서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본 사업에 참여하여 훈련을 받은 참여자를 채용하는 기업은 6개월간 임금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자 교육분야는 지게차기능사, CAD, 위험물기능사 등 여수지역에서 수요가 많은 분야로 꾸려진다. 모집·선발된 훈련생들은 교육 수료 후 지역 중소기업에 채용된다.
여수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청년 잡매칭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청년 잡매칭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취업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함으로 지역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상공회의소가 올해 설립한 교육지원센터에서도 신입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하는 등 신입직원들이 장기근속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