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해풍쑥의 친환경인증 면적 확대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드론을 이용한 친환경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재배농가 대부분이 고령화‧부녀화로 어려움을 겪는 거문도해풍쑥 농가는 진딧물 등 병해충 적기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금년 신규 사업으로 거문도 전 면적에 대한 친환경 병해충 방제를 위해 5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금까지 총 3차례 전면적 공동방제를 완료했고 6일부터 4차 방제, 11월에 5차 방제가 실시된다.
거문도에서 쑥을 재배하고 있는 한 농가는 “시에서 드론으로 친환경방제를 해주어 농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수시 특산품인 거문도해풍쑥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농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거문도해풍쑥의 친환경인증 면적은 17ha로 여수시는 2022년까지 전 면적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거문도해풍쑥 브랜드 명성을 지키기 위해 올해 1억 5천만 원을 들여 적기출하 물류비, 규격 포장재, 쑥대 제거 작업기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