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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해풍쑥, 드론 이용 친환경방제로 농가 경영비 절감

거문도 전면적 32ha에 연 5회 친환경방제 지원
이달 6일부터 4일간 4차 공동방제 추진

  • 입력 2020.06.05 14:45
  • 수정 2020.06.05 14:5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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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8일 거문도해풍쑥 드론 이용 친환경 3차 공동방제 현장

거문도해풍쑥의 친환경인증 면적 확대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드론을 이용한 친환경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재배농가 대부분이 고령화‧부녀화로 어려움을 겪는 거문도해풍쑥 농가는 진딧물 등 병해충 적기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금년 신규 사업으로 거문도 전 면적에 대한 친환경 병해충 방제를 위해 5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금까지 총 3차례 전면적 공동방제를 완료했고 6일부터 4차 방제, 11월에 5차 방제가 실시된다.

친환경방제 후 4월 중순부터 6월까지 출하되는 냉동쑥 수확 현장

거문도에서 쑥을 재배하고 있는 한 농가는 “시에서 드론으로 친환경방제를 해주어 농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수시 특산품인 거문도해풍쑥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농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거문도해풍쑥의 친환경인증 면적은 17ha로 여수시는 2022년까지 전 면적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거문도해풍쑥 브랜드 명성을 지키기 위해 올해 1억 5천만 원을 들여 적기출하 물류비, 규격 포장재, 쑥대 제거 작업기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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