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의료취약층 방문보건 서비스’의 일환으로 의료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당화혈색소검사를 통해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재가암환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검사방법이다.
혈액 내에서 산소를 운반해주는 역할을 하는 적혈구 내의 혈색소가 어느 정도 당화되었는지 측정하는 것으로,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2~3개월 동안 혈당의 평균치를 모니터링해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말벗 서비스, 혈압‧당뇨 관리, 관절 관리, 암환자 재활운동 등도 지속 추진되고 있어 현재까지 만성질환 5천30가구에 기초검사(고혈압, 당뇨), 재활서비스, 파스, 영양제, 기저귀 등을 지원했으며 재가암환자에게는 보충식이 등 320여 개의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방문보건 의료서비스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여수시보건소(☎061-659-430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의료취약층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