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무상방문 서비스가 실시된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읍‧면‧동 주민센터와 공동주택 등을 순회하며 고장이 나거나 오래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하는 서비스다.
이달 10일 남면사무소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마을별 지정장소서 실시되며 기어 조정, 안장 높낮이 조정, 타이어 공기 주입 및 공기밸브 교환 등 경미한 고장에 대해 무상으로 수리를 해주거나 부품을 교체해준다.
또한 자전거 자가 정비 및 안전하게 타는 요령 등도 설명할 예정이다.
자전거 수리점이 없는 도서지역과 서민아파트가 우선방문대상이며 이후 일반 공동주택 지역으로 점진적 확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사소한 고장으로 방치되어 있는 자전거를 수리해 취미생활과 건강증진, 저탄소 이동수단 등으로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희망도시로서 자전거 친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방문 일정과 시간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도로과(☏659-45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