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홍수 피해 그만', 복산지구 배수개선사업 국비 36억 확보

소라면 복산지구 51.3ha, 2023년까지 배수장‧배수문‧배수로 설치

  • 입력 2020.06.09 13:42
  • 수정 2020.06.10 10:25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침수피해를 입은 농경지 현장 점검 모습

소라면 복산지구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 시행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36억여 원을 확보했다.

매년 홍수로 인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해당 지구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3년까지 51.3ha에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등이 설치돼 농작물 침수피해 방지와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사업은 7월부터 본격화되며 시는 올해 국비가 배정되면 세부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내년에 14억을 들여 배수장 1개소와 부대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1년 이후 17억을 투입해 배수문과 배수로 공사를 추진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태풍 다나스로 침수된 농경지 모습

시 관계자는 “상습 침수구역인 복산지구에 배수시설 설치로 농가들이 안정적인 영농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복산지구(645ha)는 해안저지대 간척농경지로 경사가 완만해 매년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