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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생가정에 ‘남도장터 포인트’ 지급

내달 31일까지 사용가능한 1인당 4만원 상당의 포인트 총 75억여원 지급
7천 700여개의 상품 보유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 입력 2020.06.17 11:37
  • 수정 2020.06.17 11:50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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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홈페이지에서 접속한 남도장터. 지자체 명을 누르면 해당 지역이 판매하는 물품이 나열된다

전남도가 도교육청, 도내 22개 시군 협업 지원한 2차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급을 완료했다.

사업대상자는 19만 명으로 남도장터 포인트로 75억여원이 지급됐다.

포인트 사용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로,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서 사용할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에게 1인당 4만원 상당의 남도장터 온라인 쇼핑몰 상품 구매 포인트를 순차적으로 지급해왔다.

남도장터의 일일 방문자수는 3만 9천명으로 평소 1일 평균 8천여명 대비 무려 3,875%가 증가했고, 일일 주문건수도 1만 6천 건으로 늘어났다. 지난 16일 기준 포인트로 구매한 실적은 18억원으로 총 사업비의 23%가 사용됐다.

학생‧학부모가 선호한 상품은 친환경 농수축산물 꾸러미로 확인됐다. 특히 나주 우리돼지팩과 순천 바비큐 한상세트, 여수 한돈 구이세트, 쌀․잡곡, 간 고등어와 굴비, 치즈․돈까스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여수시 판매물품 일부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시장․군수가 품질을 인정한 7천 700여개의 다양한 상품과 지역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남도장터는 지역 농가를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농어가와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공격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전남 농수축산물 제값 받기와 판로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학생 1인당 4만원 상당의 친환경 꾸러미를 23만여 학생 가정에 공급했으며, 학교급식 중단으로 집행하지 못한 3~4월분 무상 급식비로 2차 학생가정 꾸러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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