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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공무2부문, 코로나19극복 '사랑의 밑반찬지원사업'

독거 어르신과 조손가정의 아동, 청소년 80가정에 전달

  • 입력 2020.06.17 11:56
  • 수정 2020.06.17 13:08
  • 기자명 서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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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공무2부문지원으로 코로나19극복, 사랑의 밑반찬을 만들었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LG화학 공무2부문과 함께 독거 어르신과 조손가정 아동청소년 80가정에 밑반찬을 만들어서 전달했다.

LG화학 공무2부문에서는 4년째 사랑의 밑반찬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2백만원의 후원금과 15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에 식욕을 돋우는 열무물김치를 직접 담그고 달걀, 라면, , 스팸, 다시마, 참치통조림, 비엔나소시지, 오렌지쥬스 등의 부식재료를 준비하여 80가정에 전달될 밑반찬을 포장하여 배달하였다.

LG화학 공무2부문 직원들이 밑반찬 재료를 손질하고 있다.

더운 날씨였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착용 등 적극적으로 안전수칙을 지키며 진행했다. 또한 밑반찬을 포장해서 각 가정으로 배달할 때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전할 때도 사회적 거리를 두고 마스크착용 후 지원했다.

밑반찬사업에 함께한 LG화학 공무2부문 김태훈 상무는 더운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식욕이 급격히 저하되어 체력이 떨어지면 코로나19로부터 위급한 상황이 될 수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걱정 되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밑반찬지원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독거어르신과 조손가정의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생활하여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바래본다라고 말했다.

미평동 김○○어르신은 "갑자기 날씨는 더워지고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도 벗을 수 없어서 입맛도 없고 기운도 없었는데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이랑 건강하시라고 말해줘서 눈물이 났다. 자식들도 사는 것이 힘들어서 찾지 않는데 모르는 나를 위해서 수고해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전했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복지관에서 지원하는 서비스가 위축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밑반찬지원행사가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안정적인 식생활을 위해 밑반찬을 준비하고 김치를 담궈서 필요한 가정에 배달되어 흐뭇하다. 해년마다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로 만나게 되는 LG화학 공무2부문 직원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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