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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지물 육교 6개 철거, 교통 환경 개선

계단 오르내리는 불편 때문에 보행자 무단횡단 가중
내년까지 총 8개소 철거

  • 입력 2020.06.17 13:32
  • 수정 2020.06.17 14:15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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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충무육교 철거 전후

교통약자 보행편의 증진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육교 6개소가 철거됐다.

철거된 육교는 신산, 신풍, 도원, 광무, 여서, 충무육교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육교는 교통약자인 아동들과 노인들이 계단을 오르내리는 불편을 이유로 무단횡단을 하여 오히려 교통사고 위험 지역으로 대두되어 왔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해 ‘육교 및 고가교 철거‧존치 타당성조사용역’을 실시해 육교 주변 교통여건을 분석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철거 우선순위를 정한 후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육교 8개소 철거를 결정했다.

올해 육교 7개소 철거를 완료하고, 내년에는 한재육교를 추가 철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용률이 저조한 곳과 철거 후 대체시설 설치가 가능한 지역의 육교를 철거하고 안전시설물을 보강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보행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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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 #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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