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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이만기도 감동한 해물비빔밥의 비결

채널A [신대동여지도] 동고지명품마을편 21일부터 연속 방송
이만기도 감동한 해산물 비빔밥과 용궁어가밥상
기대 모으는 2편 대물 참돔낚시 포인트는 과연

  • 입력 2020.06.21 10:38
  • 수정 2020.08.27 14:53
  • 기자명 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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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장이 직접잡은 대물 참돔을 들어보이고 있다

<기사수정: 22일 18시 20분>

21일 아침 7시20분 채널A [신대동여지도]가 방송됐다. 일명 이반장으로 불리는 천하장사 이만기씨의 섬생활의 모든 것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주는 다도해의 명품마을 동고지편이 방송됐다. 매주 일요일 동고지명품마을은 2주 연속 방송된다. 제작진은 1박2일 동안 방송을 촬영했다. 청정바다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일상과 섬생활의 재미나는 스토리가 안방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동고지명품마을 김성수 위원장이 안도 마을회관 앞에서 이반장을 맞고 있다
자연산이 널린 동고지마을 해변

안도는 금오도에서 세번째로 큰섬이다. 안도를 찾아가는 첫 관문은 금오도다. 금오도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안도대교를 넘어 한반도를 닮은 천혜의 포구에 도착한다. 버선발로 이반장을 맞이한 사람은 동고지명품마을위원장 김성수씨다.

김위원장은 "평생 기억에 남을 밥상을 차려드리겠다. 용궁어가밥상이 대기중"이라고 소개한다.

자연에서 10가구가 모여사는 동고지명품마을은 50년 전에는 58가구 450여명이 살았던 마을이다. 이반장은 자연에 널린 산딸기를 따먹으며 마을을 둘러본다.

어가식당에 차린 용궁어가밥상
50년전 58가구 450여명이 살았던 동고지마을 풍경

김성수 위원장의 아내는 "우리 서방님 엎치기해서 말 좀 잘 듣게 해주시면 안될까요"라며 용궁어가밥상을 차린다. 밥상에는 쫄깃쫄깃한 삿갓조개무침과 거북손, 외계인처럼 생긴 군부가 등장한다.

바다와 맑은 공기,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이 어우러진 밥상에는 돈으로 바꿀 수 없는 행복이 가득 담겼다.

한송이민박집 지양님 어머니의 모습
직접 채취한 먹음직스런 해산물 비빔밥 재료
해산물 비빔밥 만찬에 동고지의 밤이 깊어간다

동고지마을 갯가에 널린 자연해산물 체험도 나선다. 갯바위에 숨겨진 커다란 거북손과 군소를 직접 채취해 한송이민박집에 도착한 이반장은 화덕에 해산물을 삶고 주인장 지양님 어머니와 정겨운 담소를 나눈다. 

"- 자녀들이 몇명이예요?

자식들이 많아요. 7남매에요.

- 자식들 키우느라 고생 많았겠네요.

그냥저냥 자기들이 알아서 컸어요

- 제일 마음에 쓰이는 자녀가 있어요?

그럼요. 넷째가 소아마비라 다리가 약간 불편해요.

- 지금도 남편이 보고 싶으세요?

우리 막둥이가 6학년때 남편이 돌아가셨어요. 항상 보고 잡지요"

잘 익은 해산물 껍질 손질을 마치고 해산물을 듬뿍 넣은 섬마을 아낙네의 저녁 밥상에 천하장사 이반장도 이런 음식은 평생 처음이라며 감동한다.

해산물 비빔밥 맛을 전국민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김성수 위원장의 말과 함께 동고지마을의 첫날은 깊어간다.

다음주는 손끝에서 느껴지는 대물 참돔낚시가 예고된다. 김성수 선장은 이반장과 함께 1.8키로 대물을 직접 낚아올린 참돔낚시 포인트에서 과연 어떤 그림이 펼쳐질 지 벌써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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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2020-07-01 12:35:25
아쉽지만 채널A 기더기는 안본지 오래라서 패쓰합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똥통에 담으면 못먹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