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및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에게 22일부터 1인당 50만원 상당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이 지급된다.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생활안정자금을 신청한 전세버스 및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 는 1,326명에 달한다.
시는 이달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는 운수종사자들을 하루 빨리 지원하고자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수령 대상자들은 개인인 경우 신분증(대리인의 경우 운수종사자 및 대리인 신분증 포함)을, 법인인 경우 법인 인감과 사원증을 가지고 교통과로 방문하면 된다.
권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전세버스와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에게 작은 도움이나 보탬이 되도록 하루라도 신속하게 지급하도록 했다”며 “정부 지원금 소비 이후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의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수 종사자께서는 관내에서 지원금을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정부형과 전남형 긴급생활비 등 25개 사업비 1,404억 원 중 331억 원을 시 재정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