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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시설장비 지원’ 대상 모집

12억원 지원, 맞춤형 지원으로 성장기반 마련

  • 입력 2020.06.23 13:0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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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대상 ‘시설장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지난해보다 2억원 증액된 12억원이 투입되며, 대상 기업도 자활기업까지 확대 지원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26일까지 전남도 누리집에서 내용을 확인 후 기업이 소재한 시군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현장실사와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생산·판매·용역활동과 직접 관련이 있고, 관리·사용이 지속 가능한 시설·장비에 한해 지원된다. 재료비와 누리집 구축, 사무용품 등 소모성 경비는 제외된다.

‘시설장비 지원사업’은 지난 2011년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업으로지난해까지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99개 기업이 참여했다.

염성열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에 뿌리를 둔 마을기업이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민선 7기에 사회적경제 기업 2천개를 육성해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22년까지 사회적경제기업 2천개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사회적경제 성장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활성화 및 판로 지원, 사회적경제 진입 촉진 및 자립화 지원 등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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