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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동 주민들, 도시재생사업신청 거부한 서 의장에 호소

24일 호소문 발표 "사업 공모 마감일인 29일까지 접수하도록 도와달라"

  • 입력 2020.06.25 14:50
  • 수정 2020.06.27 14:14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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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동

여수시의회 서완석 의장이 여수시 국동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제동 걸고 나서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국동 주민들이 여수시의회에 해당 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신청을 촉구했다.

이들은 24일 여수시의회에 배포한 호소문에서 “지난 1998년 여수교육청, 여수보건소, 여수대학교 이전으로 인해 국동 지역은 불이 꺼져가는 지역으로 전락했다”며 “‘국동과 대교동의 새로운 도약을 마련하는 ’국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공모 마감일인 29일에 접수할 수 있도록 여수시와 여수시의회의 적극행정의 도움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상반기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를 신청하기 위해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용역을 착수했으나 서완석 의장의 제동으로 시의회 승인이 보류되면서 신청이 불가능하게 됐다.

국동 도시재생주민협의회의 한 위원은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할 의회가 반대하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의장은 "상식 이하의 소설이다. 저를 음해하기 위해 꾸며낸 허위사실이다"라고 주장하며 "무슨 근거로 의장이 자신의 지역구 사업을 반대했겠나. 공모사업신청은 여수시장이 하는 것이지, 의장이 반대하면 신청을 못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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