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전동과 동문동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여수가꾸기에 나섰다.
시전동 자생단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150여 명이 7월 한 달간 매주 관내 취약지 17개소를 청소한다.
매월 1회 이상 취약지를 꾸준히 청소하고 있는 이들은 8일 신기동 일원 폐기물 배출지 10개소와 웅천동 일원 배출지 7개소서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생활쓰레기를 정리하고 재활용쓰레기를 분리해 악취발생 요인을 사전에 예방했다.
오는 11일 개장하는 해수욕장과 친수공원 일원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있다.
김정오 시전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생단체 회원들이 앞장서 아름다운 여수 가꾸기 청결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동에서도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며, 시민들의 의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문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신종태)도 무더위와 장마철을 앞두고 8일 방역을 실시했다.
이들은 공가, 하수구 등 모기유충 발생 지역을 집중적으로 방제했다.
조영화 동문동장은 “노인세대가 많은 원도심권 취약지역인 만큼, 쾌적한 환경조성과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정기적인 병해충 방역소독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선도적으로 방제활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