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가 내달 23일까지 만성리해수욕장 등 4개소에서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수상구조대는 현장대원 및 자원봉사자 등 1일 10명, 연 440여명의 인원과 잠수장비세트 등 9종이 배치되며, 수난사고 인명피해 저감 등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 유행 중인 코로나-19로 인해 피서객들의 감염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안내와 철저한 방역관리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창수 서장은 “수심이 깊은 위험지역을 출입하거나 음주후 수영은 하지 말아야 하며, 물놀이 사고를 목격한 사람은 큰소리로 주위에 알리고, 즉시 119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현장응급처치 9건, 병원이송 1건, 안전조치 102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