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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여성일자리사업 적극 지원 약속

15일 목포,여수,순천,광양YWCA 관계자 도청 방문
김 지사, “현장에 있는 기관 목소리 청취..좋은 정책 적극 수용할 것”

  • 입력 2020.07.15 15:10
  • 수정 2020.07.15 15:12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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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일자리 간담회 모습

도내 4개 YWCA와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가 15일 전남도청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과 일자리사업 발굴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가진 간담회에는 김 지사와 목포·여수·순천·광양 YWCA회장과 사무총장, 여성인력개발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여성들의 취업 촉진을 위해 여성 취업자들에게 면접비용 지원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생활소독사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내 여성인력개발센터는 목포, 여수, 순천 3개소가 있으며 올해 사업비로 도비 525만원과 시미 525만원 총 1,050만원이 편성되어 있다.

이들은 올해 직업능력개발훈련과 직무향상훈련, 사회문화교육, 후생복지편의시설운영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 중이며 지난 6월 말까지 직업능력개발훈련 수료생 445명과 사회문화교육수료생 1,788명을 배출했다.

여성인력개발센터 부설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도내 9개 센터가 있고 경력단절여성 취창업연계와 직업교육훈련, 경력단절여성에게 취업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 5월 말까지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인원은 281명이다.

김영록 도지사와 간담회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올해 10월 비대면 온라인 여성일자리박람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작년까지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취업한 인원은 5천8백여명에 달한다.

김 지사는 여성일자리 사업 추진상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양질의 여성일자리사업 발굴을 위해 참석자들과 함께 열띤 논의를 펼쳤다.

김 지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여성들의 취업지원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준 YWCA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부터 도내 경력단절여성들의 조기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경력이음 바우처’를 신규 도입하는 등 여성들의 일자리사업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있는 일자리지원기관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 하겠다”며 “전남의 여성 일자리에 대한 좋은 정책을 제언해주면 적극 수용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도는 여성들의 직업능력개발과 종합적인 일자리지원을 위해 YWCA에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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