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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産 반건조 우럭, 우체국쇼핑몰서 판매

지역 양식어가 돕기 일환, 여수시가 택배비 지원
여수시-여수우체국-수협 업무협약 체결, 3만여 상자 판매 목표

  • 입력 2020.07.20 11:47
  • 수정 2020.07.20 15:4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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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쇼핑몰에서 여수 산(産) 반건조 우럭을 판매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판매부진과 사료값 상승 등 이중고를 겪는 양식어업인을 돕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여수 반건조 우럭이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 판매되고 있다.

이후 4월에는 여수시, 여수우체국,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이 업무 협약을 체결해 3만3,333상자 판매를 목표로 정했다.

반건조 우럭 2마리(400g이상)를 9,900원 특가에 무료배송으로 살 수 있다. 온라인몰을 통해 70어가에서 3억4,800만원 상당의 우럭이 출하될 전망이다.

행사기간은 13일~31일까지 19일간이며 우체국쇼핑몰 어업인돕기 상품 단독 배너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우체국쇼핑몰 배너 화면

여수시는 소비 촉진을 위해 우체국쇼핑몰 및 우체국과 연계된 기타 제휴채널에 택배비 4천만원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우럭은 찜이나 맑은탕으로 쉽게 조리 할 수 있다”며 “맛있는 우럭 맛도 보고 위기에 처한 양식어가 살리기에도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실시되는 여수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 및 수산물 꾸러미 캠페인은 여수시청, 재향향우회, 해양수산부, 여수산단 등 13개 유관기관‧단체를 통해 현재까지 2억 9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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