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도로사업장을 사전 점검한다.
도로과 공사감독 공무원과 책임감리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도시계획도로 5개, 시도 2개, 자전거도로 2개 등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강우량이 집중되는 장마기간 동안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수방자재 확보, 비상연락망 정비, 취약 사면의 보호조치 및 배수시설 통수 확보여부 등 공사현장의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비상상황 대처 계획도 수립했다.
시는 상태가 미흡한 곳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 피해가 예상되는 부분은 안전관리계획을 보완‧변경 조치해 피해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기상예보에 따르면 장마가 이달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도로공사 현장 사전점검을 철저히 이행해 시민안전 확보와 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